sy34

정기고 - Timeline (Feat. 보이비) (Prod. 프라이머리)
트렌디

정기고 - Timeline (Feat. 보이비) (Prod. 프라이머리)

#느낌있는 #트렌디 거리엔 수많은 사람들 어딘가 바쁜 걸음 상관없지 습관처럼 내 손에 들린 화면 속 사진만 멍하니 보네 운동을 해도 맛집을 가도 내 몸무게 빼곤 변하는 게 없어 잘 지내는 척 너에게 보이고 싶은 이유를 모르겠어 시간이 가면 알게 될까 니 사진 흔적들 다 지우고 나면 다른 누군가가 또 널
2분 글
한올 - 숨기지 말아요
발라드

한올 - 숨기지 말아요

#잔잔한 #사랑노래 #발라드 그대는 가끔씩 내 눈을 피해요 왜 그런가요 왜 이리 내 맘을 흔들리게 만들어 왜 그런거죠 가끔 나 혼란스러워 이게 맞는걸까 그대도 내 맘과 같은걸까 헷갈리게 하지마 그대의 눈 그대의 코 마지막 입술까지도 모두 다 사랑스러워요 그대의 마음이 말하는대로 모두 다 내게 말 해줘요 숨기지 말아요 가끔 나
1분 글
[네팔] 3. ABC로 가는 길에 있었던 일들
네팔

[네팔] 3. ABC로 가는 길에 있었던 일들

타멜에서의 즐거운 나날들을 뒤로 하고 나와 베트남계 미국인 T군은 포카라로 향하는 버스에 올라탔다. T군은 나에게 끝까지 안나푸르나 서킷으로 가자고 꼬셨지만 난 이미 ABC로 마음을 굳힌 상태였다. 계획도 ABC로 짜두었기 때문에 바꾸기가 싫었다. 난 버스를 타고 포카라까지 가면 되지만 서킷으로 향하는 T군은 도중에 내려서 다른 마을로 가야했다. 우리가 탄 버스는 중간에
14분 글
[네팔] 2. 타멜의 매력
네팔

[네팔] 2. 타멜의 매력

여행을 할 때 혼자 다니는 것과 누군가와 함께 다니는 것엔 각각 장단점이 있다. 하지만 여행자의 거리라고 불리우는 카트만두의 타멜에서는 혼자 다니는 것에 대한 장점은 딱히 없는 것 같다. 이 곳은 말 그대로 배낭 여행자들이 모이기 쉬운 곳이라 여러 사람들과 만나고 교류할 수 있는 것이 매력인 곳이다. 타멜은 허름하지만 배낭여행자에게 필요한
6분 글
[네팔] 1. 타멜에서 만난 구두 수선공.. 사기였을까?
네팔

[네팔] 1. 타멜에서 만난 구두 수선공.. 사기였을까?

원래는 티벳을 거쳐 네팔로 입국 할 예정이었는데 지진의 여파로 국경이 닫혔서 그 루트로 가는게 불가능해졌다는 이야기를 듣고, 홍콩에서 비행기로 넘어가는 방법으로 일정을 바꿨다. 카트만두 공항에 도착한 건 이미 해가 진 오후 8시경. 공항 밖으로 나와보니 도저히 버스 같은 건 찾아 볼 수 없을거 같은 카오스 상태. 마침 공항에서 심카드를 구입했는데
17분 글
[중국] 3. 붉은 마을 그리고 티벳식 조장
중국

[중국] 3. 붉은 마을 그리고 티벳식 조장

아저씨와 헤어진 후 난 이 마을을 둘러보았다. 붉은 색의 집들. 붉은 옷을 입은 승려들. 고도가 높은 탓인지 승려들의 볼까지 붉은 이곳. 70% 이상이 붉은 것들로 이루어진 이 마을에서 붉지 않았던건 간간히 길거리에 쌓여있던 쓰레기 더미 속을 뒤지고 있던 야크였다. 승려들과 일반인들이 불교 공부를 하는 포슈유엔은 마을의 중심에 있고, 거기서 부터
17분 글
[중국] 2. 불경을 외우는 아저씨
중국

[중국] 2. 불경을 외우는 아저씨

사천성 써다에 있는 티벳불교학교, 포슈유엔에 대해 알게 된건, 러시아의 알혼섬에서 함께 했던 B군을 상해에서 다시 만났을 때 였다. 여행을 좋아하는 B군이 꼭 가봐야 한다며 적극적으로 추천을 했기에 나도 이곳을 찾아가게 되었다. 이곳에 갈 땐 딱히 정보가 없었기에 사천성 성도에서 써다로 가는 버스를 타고 무작정 떠났다. 새벽 6시에 출발한 버스는 7시간이
13분 글
[중국] 1. 구채구와 황룡으로 가는 길의 이야기
중국

[중국] 1. 구채구와 황룡으로 가는 길의 이야기

구채구와 황룡은 사천성에 있는 자연경관이 멋진 곳이다. 사천성은 그 옛날 서기 200년대에 제갈량이 유비에게 천연의 요새라며 촉나라를 세우도록 진언한 곳인데, 21세기가 된 지금도 이곳에 직접 와보면 아직까지도 천연의 요새라는 기능이 건재하다는 걸 알 수 있다. 난 시안에서 기차를 타고 사천성 북부의 광원으로 간 후, 거기서 부터 버스를 타고 구채구현 버스터미널로
16분 글
[러시아] 3. 알혼섬 그리고 바이칼 호수
러시아

[러시아] 3. 알혼섬 그리고 바이칼 호수

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타며 방문 한 곳들 중에 가장 좋았던 곳을 꼽으라고 하면 단연 바이칼 호수이다. 세계에서 가장 큰 담수량을 자랑하는 이 호수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지만, 역시 가장 좋은 방법은 알혼섬으로 가는 것이다. 알혼섬은 바이칼 호수 한 가운데에 있는 섬이다. 겨울철에는 호수가 얼기 때문에 차를 타고 직접 갈
13분 글